윈터솔져. 70년 전의 절친에서 적으로의 만남.

캡틴 아메리카 1편에서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하였으며, 윈터 솔저에서는 70년이 지난 현재 시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구 버키가 윈터 솔저로서 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영화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실드에서 활약 중인 캡틴 아메리카

영화는 아침부터 링컨 기념관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스티브의 모습으로 시작을 합니다. 다른 군인과 함께 조깅 대결을 하는데, 역시나 슈퍼 솔저인 캡틴 아메리카에게는 안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른 군인은 58사 공중 구조대의 샘 윌슨으로 서로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이때 나타샤가 나타나서 스티브와 샘 윌슨은 헤어지게 됩니다. 스티브와 나타샤는 해적에게 납치된 실드의 위성 발사선에 포로 구출 임무를 받고 출동합니다. 스티브는 혼자 낙하산도 없이 바다에 뛰어들어 적들을 무찌릅니다. 나타샤는 엔진실을 점거하고 있는 적을 무찌르고 확보하며, 스티브는 적의 대장과 싸워서 승리합니다.

수상한 닉과 나타샤

적의 대장을 무찌른 스티브는 나타샤가 컴퓨터에 접속해서 실드의 정보를 빼내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나타샤는 예전부터 유명한 스파이였기에 실드를 배신한 줄 알지만, 이것은 닉의 명령임을 알게 되고 닉에게 왜 실드를 배신하는지 추궁합니다. 닉은 배신에 대한 얘기를 하기보단 현재 실드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 스티브에게 소개를 해줍니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라는 프로젝트인데 이는 미래에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을 미리 예측하고 먼저 처치함으로서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며, 1분에 1000개의 타깃을 조준 및 공격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스티브가 돌아간 후 닉은 나타샤가 확보한 USB를 열람하려 하지만 파일이 봉인되어 있어 접속할 수가 없습니다. 한편 실드 위원회의 회의 중 최근의 해적에게 납치된 실드의 위성 발사선 문제로 위원회에서는 닉의 능력을 의심하지만, 피어스 사무총장은 닉을 신뢰한다며 그들을 말리고 있었습니다. 닉을 신뢰하는 사무총장에게 닉은 무엇인가 이상하다며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하며, 사무총장은 이를 받아들입니다. 그 후 홀로 워싱턴으로 이동하던 닉에게 경찰로 위장한 적들이 습격하는 닉은 자동차의 자율 주행으로 달아답니다. 이때 윈터 솔저가 나타나서 닉의 차를 전복시키지만, 닉은 다행히 탈출하여 도망칩니다. 집에 돌아온 스티브에게 닉은 도움을 요청합니다. 실드 내부에는 첩자가 있다며 USB를 건네주는 순간 윈터 솔저가 다시 나타나 닉을 저격합니다. 닉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지만 결국 숨지고 맙니다. 스티브는 사무총장의 부름을 받고 본부로 소환되고, 사무총장은 닉이 찾아간 이유를 묻습니다만 닉의 얘기를 들은 스티브는 모른다고 답변합니다. 그리고 돌아가려고 엘리베이터에 타자 실드 소속의 군인들이 그를 제압하려 합니다. 스티브는 혼자 이들을 처치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뛰어내립니다. 이제 캡틴의 실드의 적이 되고 위원회는 닉의 요청으로 연기되었던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당장 시작하라고 합니다.

윈터 솔저는 스티브의 절친 버키

나타샤를 찾아온 스티브는 닉을 죽인 사람이 윈터 솔저라는 고스트 요원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둘은 나타샤는 암호가 걸린 USB의 암호를 풀진 못하고 암호가 만들어진 곳의 위치를 찾는 데 성공합니다. 그곳은 뉴저지 주 휘튼으로 70년 전에 스티브가 슈퍼 솔저로 양성된 훈련 기지였습니다. 지하 깊숙이 숨겨진 비밀 기지에서 데이터 형태로 변경된 과학자 졸라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에서는 유능한 독일 인재의 죄를 세탁해주는 대가로 그들을 포섭하는 페이퍼 클립 작전을 실행 당시 실드에 들어와 내부에 히드라를 다시 조직했고 그들의 존재를 누치 챈 자들은 사고로 위장해 죽였다고 합니다. 거기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의 아버지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또한 졸라는 인간의 자유를 빼앗을 때 비로소 평화가 찾아온다고 생각해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위한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프로젝트 인사이트는 사전에 범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 아닌 반 히드라의 인물들을 제거하기 위한 알고리즘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졸라의 설명을 듣던 중 이것은 졸라가 시간을 끄는 것이었고 실드에서는 지하기지로 미사일을 발사하였고 스티브는 방패로 나타샤를 구합니다. 스티브와 나타샤는 도망자 신세이기에 처음에 나왔던 샘 윌슨의 집으로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둘의 대화를 듣던 윌슨은 자기도 끼워 달라고 합니다. 스티브, 나타샤, 윌슨은 팀을 이뤄 해적들에게 납치되었다 구해줬던 시트웰을 잡아서 프로젝트 인사이트가 히드라에 위협이 되는 사람들을 찾아내서 죽이는 시스템임을 직접 듣게 됩니다. 시트웰을 납치하여 이동하는 중 닉을 저격했던 윈터 솔저가 그들의 차를 습격합니다. 히드라 요원들도 나타나 그들을 공격하는데, 스티브는 윈터 솔저의 유탄을 방패로 막아 멀리 날아가버리고, 나타샤는 윈터 솔저의 총에 맞는 부상을 당합니다. 다시 스티브와 윈터 솔저와 싸움을 이어가던 중 윈터 솔저의 가면이 벗겨지고 스티브는 70년 전의 절친이었던 버키임을 알아봅니다. 하지만 윈터 솔저는 버키가 누군지 모르는 눈치였고 스트라이크 팀에 스티브팀은 붙잡히게 됩니다. 호송차량에 몰래 탑승해있던 닉의 부하 힐에 의해 그들은 구출되고, 죽은 줄만 알았던 닉은 살아있었습니다.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멈추기 위한 위장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일에 분노한 스티브는 실드와 히드라는 모두 없어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본부에 돌아와 팔을 수리하던 윈터 솔저는 잊어버렸던 기억이 조금씩 더 올라 혼란스러워하는데 실드의 사무장이었던 피어스는 버키를 다시 명령만 따르는 기계로 만들기 위해 기억을 지워버립니다. 얼마 후 위원회가 실드를 방문하자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알고리즘을 장착한 헬리 케리어 3대가 발사 준비를 합니다. 그때 방송실에 잠입해 진실을 알리는 캡틴 아메리아 실드는 이미 히드라에 장악되었으며 헬리 케리어는 세상을 히드라가 장악하기 위한 장치임을 알려줍니다. 이제 실드 내부에서는 실드와 히드라 세력 간의 싸움으로 번집니다. 세상에 이 비밀을 알리기 위해 나타샤는 USB의 암호를 풀려고 하고 사무장은 알파 등급 이상의 2명이 있어야 암호를 풀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닉이 제거된 이상 암호를 풀 수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때 모두에게 죽은 줄만 알았던 닉이 나타나 그들에게 한방 먹이며 암호를 해제합니다. 한편 스티브와 윌슨은 헬리 케리어의 칩을 바꿔서 헬리 케리어의 프로젝트 인사이트를 막습니다. 헬리 케리어 3대가 서로 공격을 하게 해서 추락하게 만드는데 그 와중에도 윈터 솔저는 스티브를 끝까지 공격합니다. 스티브는 내 친구와는 싸우지 않겠다며 저항하지 않는데, 헬리 케리어가 추락하여 강에 빠지자 윈터 솔저는 스티브를 구해주고 홀연히 떠나버립니다. 슈퍼 솔저이자 영웅인 캡틴 아메리카는 항상 정의감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가 70년 전의 기억을 잃은 친구를 어떻게 구할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