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유니버스의 페이즈 2에서 토르에 대한 이야기 다크 월드입니다. 1편에서 로키를 막기 위해 파괴된 '바이프 로스트'로 인해 생이별 이후 다시 재회하며 겪는 내용입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에테르의 등장과 제인 포스터
영화는 제인 포스터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중력 이상 현상을 탐지하고 폐공장을 조사하던 중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알 수 없는 어딘가로 이동하게 되는 제인 포스터입니다. 그곳에서 붉은색 바위를 손으로 만지자 고대 종족 다크엘프의 무기인 에테르가 그녀의 몸속으로 빨려 들어갑니다. 그리고 봉인되어있던 에테르의 봉인이 풀리자 잠들어있던 다크엘프들이 깨어나며 컨버전스가 시작됩니다. 컨버전스랑 8개의 행성이 일렬로 정렬되는 현상으로 컨버전스가 일어 아면 세상의 모든 문이 연결된다고 합니다. 한편 토르 1편에서 로키와의 싸움으로 '바이프 로스트'가 망가져 지구 세상으로 갈 수 없던 토르는 헤임달의 눈을 통해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헤임달과 그녀를 보던 중 갑자기 제인이 헤임의 눈에서 벗어났다는 소리를 듣고 지구로 향합니다. 이제야 지구로 돌아온 토르에게 제인은 뺨을 한 대 때리고 그간에 못 돌아온 얘기를 듣습니다. 잠시 실종된 제인 때문에 경찰에 신고한 조수 덕분에 제인 일행은 경찰들에게 사유지 불법침입으로 체포될뻔하게 되고, 제인에게 손을 데려는 순간 에테르의 힘이 발동하여 경찰들을 공격합니다. 에테르의 발동을 본 토르는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갑니다. 아스가르드 사람들은 제인의 몸속에 에테르를 확인한 결과 에테르는 제인을 보호하고자 발동한 것이 아니라 에테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아스가르드의 왕 오딘은 에테르는 우주가 생겨나기 이전의 물건이며, 이 에테르를 이용하여 다크엘프들은 세상을 지배했었던 무기라고 알려줍니다. 에테르는 우주를 어둠으로 만들어버리는 무기라고 합니다.
다크엘프들의 아스가르드로의 침공
다크엘프의 왕 '멜리 키스'는 자신의 부하 '알 그림'을 아스가르드의 지하 감옥으로 침투시킵니다. '알 그림'은 감옥 안에서 괴물 다크엘프인 커스가 되어 지하 감옥을 탈출하고 투옥되어있던 죄수들을 모두 풀어주고 혼란을 틈타 제인을 찾으러 갑니다.
오딘은 제인과 왕비 프리가를 안심시키려는 순간 다크엘프의 비행선들이 아스가르드로 침공합니다. '말레 키스'와 '알 그림'이 제인을 잡으러 오자 왕비가 맞서 싸우다 괴물 커스에게 중임을 당합니다. 토르, 오딘, 로키 모두 각자의 입장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지만, 왕의 왕비이며 왕자들의 어머니이기에 슬픔에 빠집니다. 이에 복수에 나서려는 토르는 다크엘프에게 선제공격하지 않겠다는 오딘의 말을 거역하고 제인을 데리고 다크 월드로 가서 다크엘프들을 유인하여 무찌르려고 합니다. 이대로 아스가르드에 있다가는 다크엘프들이 침공하여 아스가르드 사람들이 희생당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망가진 '바이프 로스트' 때문에 다크 월드로 가는 길이 막혔지만, 지하 감옥에 투옥되어있는 동생 로키에게 어머니의 복수를 하자며 설득하여 동행하기로 합니다. 다크엘프들이 아스가르드에 침공할 때 썼던 전함을 이용하여 그들은 비밀통로를 통해 다크 월드로 출발합니다.
왕의 자리를 거절한 토르
한편 지구에서는 제인의 조수 달시가 셀빅 박사를 찾아가 이상현상이 심각해졌음을 알립니다. 새들이 날아다니다가 순간 이동을 하는 등 컨버전스에 의해 순간 이동하는 현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컨버전스가 다가왔음을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토르와 로키, 제인은 다크 월드에 도착하여 다크엘프들과 전투를 앞둔 상황에서 로키는 토르를 배신하고 토르의 손을 잘라버립니다. '멜리 키스'가 제인의 몸에서 에테르를 꺼내자 토르의 잘린 손은 로키의 환영이었으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토르가 에테르를 번개로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고대 무기인 에테르는 그 힘이 강력하여 번개 공격을 이겨내고 '멜리 키스'에게 흡수되고 그는 지구로 떠나버립니다. '멜리 키스'의 부하 커스에게 상대가 안되자 로키는 토르를 대신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 또한 로키의 환영 마법으로 죽은 척 위장하여 토르의 손에서 벗어납니다. 이제 지구로 향한 '멜리 키스'를 쫓아 토르와 제인은 지구로 향합니다. 하늘에 통로가 열리며 컨버전스가 시작되려 하며 '말레 키스'는 8개의 행성들이 통로로 연결되었을 때 에테르의 힘으로 우주를 어둠으로 뒤덮으려 합니다. 제인은 자신이 발명한 장치를 이용하여 컨버전스의 문을 제어하게 되고, 토르와 '말레 키스'는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며 싸우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8개의 행성이 일렬로 정렬되며 '말레 키스'는 에테르를 8개의 행성으로 보내어 어둠으로 뒤덮는 순간 토르는 에테르를 뚫고 '말레 키스'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제인의 발명 장치를 '말레 키스'의 몸에 꽂아 다크 월드로 이동시키며 같이 이동된 우주선에 깔려서 '말레 키스'는 죽게 되며 전쟁은 끝납니다. 승리 후 왕이 되라는 오딘에게 토르는 왕보다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며 제인과 지구로 향합니다. 하지만 왕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로키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웅의 삶의 끝은 누군가를 지배하고 권력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토르는 소중한 인간 제인, 그리고 싸워서 누군가를 죽이기보다는 다른 이들을 지키는 삶을 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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